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전라남도 목포 유달산을 찾았다.
산우회 계획에 의하여 정수, 청웅, 지웅, 나. 넷이서의 여행이었다.
승용차, 버스, 기차를 두루 타는 여행이었다.
승용차는 지웅의 배려로 계룡까지
계룡서 직행버스를 탔고
논산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탔다.
오랜만의 열차 여행이라 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미리 열차표를 예매, 결재, 발권하는 과정을 모두 인터넷을 통하여 하였고
목포역에서 유달산 까지의 거리, 식당도 검색하는 등 인터넷을 이용하였다.
그대로 실행은 안 되었지만 인터넷 검색이 미리 사전에 예비지식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
1. 앞으로 기계에 의해서 인력이 더욱 줄 것 같다.
티켓 구매, 검표 등을 사람이 하지 않으니까
2. 세상은 참 좁다
열차의 4호차가 카페였는데 거기서 대전의 김원장님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
3. 모든 공중 화장실의 설비와 관리상태가 참으로 좋다.
옛날의 냄새나는 그것은 추억 뿐이다.
4. 공원관리가 참으로 좋다.
길, 나무와 화초, 안내판, 쓰레기통, 화장실 등 어디를 가도 참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고 잘 관리되고 있었다.
5. 나가면 배울 것 천지다.
여행을 자주해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목포항의 그 큰 배와 바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대포, 노적봉 등 보고 배울 것들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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