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5일 금요일)
공주 동학사 문수암(文殊庵)에 가 보았다.
동학사 일주문에서 맨 먼저 보이는 안내판 「문수암」
100미터 방향 표지가 있는데
동학사에 올 때마다 그냥 지나쳤으니까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것이다.
오늘은 맘먹고 그곳에 가 보았다.
문수암까지 100미터라는 표지판이지만 실제로는 가파른 길이라서인지 더 멀게 느껴진다.
오를수록 힘겨운 비탈길이며 갈수록 조용하기가 적막감이 감도는 고요 바로 그것이다.
그곳에서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단청과 풍경, 객사인지 행랑채 같은 앞 건물을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단청이 아름다웠으며
오르내리는 계단의 높이가 왜 똑 고르지 않고 두 계단은 같고 한 계단은 높은지 아직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누구한테 물어보지도 못했으니 언젠가 알아봐야겠다.
문수암
고요, 적막 바로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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