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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나는 자전거도 잘 탄다. 그러나.....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by ih2oo 2011. 4. 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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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유가 시대라면서, 교통 체증이 심하다면서 걷거나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는 선전이나 이벤트가 판을 치지만,

거리를 보면 걷는 사람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 또한 눈에 잘 뜨이지 않는다.

 

나는 잘 걸어 다닌다. 자전거도 잘 타고 다닌다.

 

자동차 세상에 나는 승용차를 운전하지 않고 걷거나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왜 거리를 걷는 사람이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를 생각해 보니 여러 가지 그 이유가 있겠다 싶지만,

차도 옆에 마련한 인도의 관리가 허술한 데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전거가 다닐 수 있게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놓았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정말로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든 곳도 적지는 않지만

그곳이 자동차나 사람에게 점령당한 경우가 허다하고, 턱진 곳이 있기도 하고,

인도와 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잘못하다가는 사람을 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섭다.

 

더구나 인도에 차가 못 올라오게 하려고 인도 아무 데나 커다란 돌 말뚝을 박아 놓아서

잠깐 한눈을 팔다가는 걷다가 넘어질 수도 있고 자전거가 요리조리 피해서 가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런 불편한 길이 편한 길로 변해야 한다.

인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무분별하게 박힌 말뚝을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리해야 하며,

걷는 사람을 위하여 기왕이면 폭신한 바닥으로 만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더욱 넓혀 갈 것이며 자전거 전용도로를 사람이나 자동차로부터 점령당하지 않는 방안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걷기 편한 길, 자전거 타기 안전한 길.

학생도, 회사원도, 공무원도 걷거나 자전거를 많이 탈 수 있는 환경을 우선 만들어야 한다.

 

있던 주차장을 자전거 거치장으로 만들기는 아주 쉬운 일이다.

 

 

공주에도 이런 자전거전용도로가 있다 

 

여기는 사람도 자전거도 다니기 어렵다 

 

가드레일이 부서진 채로 여러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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