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公州)의 명가(名家)

특별전 ‘공주(公州)의 명가(名家)2’

 

국립공주박물관에서 2011년 7월 17일까지

 

공주는 웅진 백제의 수도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지방행정 단위인 목(牧)을 설치할 정도로 지역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충청감영(忠淸監營)을 충주에서 공주로 옮기기도 하였습니다. (1598)

그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이 지역에 세거(世居)해 온 가문(家門)들도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안산(安山) 안(安氏) 등 30여 가(家)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 땅에 뿌리내리며 이룬 정신문화의 유산은 길고도 넓습니다.

이번에 안동 김씨를 비롯하여 모두 13개 문중의 소중한 정신을 찾아갑니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이 땅을 경건한 자세로 잘 가꾸고 살아온 가문의 지혜를 배우는데 역점을 둡니다.

‘공주의 명가’ 전은 삶의 뿌리에서 미래를 찾는 여행길입니다.

안동 김(安東 金)씨, 고령 박(高靈 朴)씨, 청송 심(靑松 沈)씨, 안산 안(安山 安)씨, 해주 오(海州 吳)씨, 파평 윤(坡平 尹)씨, 연안 이(延安 李)씨, 연일 정(延日 鄭)씨, 풍양 조(豊壤 趙)씨, 삼척 진(三陟 陳)씨, 강화 최(江華 崔)씨, 청주 한(淸州 韓)씨, 창원 황(昌原 黃)씨

(이상 국립공주박물관 전단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