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8일 금요일
공주 곰나루 돌아보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자전거로 웅진동 곰나루를 답사했다.
곰나루가 맞는다는 생각인데 고마나루, 고맛나루니 그 이름들이 여럿이다.
곰은 熊(곰 웅), 나루는 津(나루 진) 글자대로의 해석이다. 그러니 곰나루다.
어쨌든 곰나루에 얽힌 전설을 생각하며 곰나루 솔밭이 끝나는 강가에 서서 장마 때문에 흙탕물로 흐르는 금강을 쳐다보면서 그 위의 연미산의 곰 굴이 있을법한 산 중턱을 쳐다보며 한참을 서 있었다.
강물에 빠져 죽은 암곰의 넋을 달래려고 제를 지내는 제단도 보고
웅진동에서 나왔다는 돌곰이 공주박물관 2층에 전시되고 있는데 그 모양을 본떠 만든 곰상을 모신 웅신단 안도 열어보았다.
곰나루 솔밭에 조각해 놓은 곰들의 모양을 보고
박물관의 전시된 돌곰의 모양과 견줄 때 곰의 모양이 너무나 차이가 나는 건 무엇때문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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