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6일 금요일
공주 월성산 봉화대 정상에는 무서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우리 산우회 회원 6명은 바람을 이기고 올랐다.
전광판은 고장이 난 채 그대로 서 있고
쉼터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널려 있어서 근래 없던 기분 언짢은 광경을 보았고
정상에 있던 운동기구는 다시 올 줄 모르고 그 대신 봉수대에 대한 해설판이 세워져 있다.
꽃샘추위 때문인지 정상의 진달래는 아직 필 생각을 안 하고 따스한 햇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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