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5일 월요일
공주 월성산, 봉화대를 오르는 길 가.
월성정에서 하모니카를 부는 사람이 있다.
정자 근처에서 쉬는 사람을 위하여 불어주는 하모니카 연주 소리는
숲 속의 음악회는 아니라도 듣는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자기 좋아서 분다는 주인공은 겸손한 분으로 하모니카뿐만 아니라 단소도 불고 때로는 가곡도 부른다.
12년 정도 계속 산을 오르면서 특이한 복장으로 남이 뭐라고 하건 음악을 좋아하여 연주하는 이분은 산사나이다.
오늘도 구성진 가락을 연주하는 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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