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산/월성산(봉화대)

봉화대

ih2oo 2012. 7. 2. 21:22

2012년 7월 2일 월요일

공주 월성산 봉화대 정상에 오르면서

엊그제 내린 단비로 산길이 물기를 머금어서 상큼한 기운을 돋운다는 느낌이다.

길을 닦는 박 선생님의 모습을 뵙고 싶었으나 그분의 손길이 가 있는 길을 걸으면서 고마움을 다시 느낀다.

길가의 밤이 밤같이 여문 모습이 귀엽기까지 한다,

육각정 근처의 전광판은 그냥 고장이 난 채 서 있고, 정상에는 새로 세워진 운동기구 두 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땀이 흐르는 걸 수건으로 훔치면서 오른 봉화대 정상

올랐다 내려오는 기분은 자랑스럽다.

 

 

 

 

 

 

 

 

 

 

 

 

 

 

 

 

 

 

 

728x90

'공주의 산 > 월성산(봉화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성산의 꽃과 사람  (0) 2012.07.17
월성산 육각정  (0) 2012.07.12
봉화대 길의 희망탑과 밤(栗)  (0) 2012.06.25
봉화대의 하모니카 소리  (0) 2012.06.25
월성산 봉화대  (0) 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