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산/월성산(봉화대)

월성산 육각정

ih2oo 2012. 7. 12. 19:57

2012년 7월 12일 목요일

공주 월성산 봉화대를 오르려면 이 육각정(월성정)을 지나야 한다.

월성정(月城亭)은 육각정으로 나무 바닥이다.

사실 이 육각정 정자보다 그 옆 긴 의자가 쉬기엔 더 좋은지 사람들이 이 육각정에는 잘 앉지 않고 밝은 그쪽을 택한다.

오늘도 옹기종기 모인 곳은 육각정 옆의 긴 의자다.

오흥수 씨도 나무 밑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오늘은 단소 불기를 자랑하듯 민요 가락을 구성지게 분다.

주변의 사람들은 조용히 감상하고.

 

여전히 주변 전광판은 고장이 난 채 서있다.

 

 

월성산 육각정, 월성정(月城亭) 

 

 

월성정으로 가는 길가의 밤송이, 이제 제법 밤송이 같다. 

 

 

육각정 근처의 고장 난 전광판 

 

 

좁지만 자리를 펴니 제법 괜찮다. 

 

 

 

육각정 근처의 긴 의자 

 

 

전광판은 고장이 난 채 그대로 서 있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육각정 부근의 사람들 

 

 

 

 

 

 

단소 부는 오흥수 씨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산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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