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농사

뙤약볕이지만,

ih2oo 2013. 6. 5. 20:54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요즈음 날씨가 무척 덥다.

그렇지만, 오후 4시 이후는 참을만하다.

쇠스랑으로 흙을 파서 뒤엎는 작업을 오늘도 계속했다.

힘이 되는 것은 시원한 캔 맥주 두 캔과 땅콩 안주 약간이면 된다.

비교적 땅이 잘 파진다.

정말 다행이다.

 

조금씩 뒤엎어지는 밭 흙이 부서지는 모양과 거기서 풋석 나는 흙냄새가 아주 좋다.

오늘도 한 줄을 다 파고나니 무척 개운하다.

 내일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일 다하고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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