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9일 수요일
월요일부터 시작한 장마는
화요일 온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뙤약볕이다.
밭의 풀을 긁어 놓은 것이 궁금하여 가 보았더니
그냥 엉기어 살 것 같아서
질은 밭에서 선호미질을 좀 하다 왔다.
때운 고구마 순과 옮겨 심은 동부는 그럭저럭 살 것 같고
고구마와 심은 콩의 작황을 담았다.
오는 길에 오 회장님 댁을 들려서
취임법회에 관한 이야기와
말하는 법에 관한 책을 이야기하는 중에 서재를 보니
회장님의 독서에 관한 관심이 대단하심을 알고
가슴이 뭉클했다.
비 오기 전에 잡초도 뽑고 비료도 주었던 토란밭이 비가 그치니 제법이다.
얼마 되지 않은 고구마지만, 정성으로 가꾸고 있다.
오늘 본, 오 회장님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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