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5일 수요일
요즈음 날씨가 무척 덥다.
그렇지만, 오후 4시 이후는 참을만하다.
쇠스랑으로 흙을 파서 뒤엎는 작업을 오늘도 계속했다.
힘이 되는 것은 시원한 캔 맥주 두 캔과 땅콩 안주 약간이면 된다.
비교적 땅이 잘 파진다.
정말 다행이다.
조금씩 뒤엎어지는 밭 흙이 부서지는 모양과 거기서 풋석 나는 흙냄새가 아주 좋다.
오늘도 한 줄을 다 파고나니 무척 개운하다.
내일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일 다하고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렇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