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2일 토요일
비가 온 뒤의 밭 흙이 딱딱하지 않아서 쇠스랑 질 하기가 수월하지만, 오늘의 작업량은 좀 많았던 것 같다.
09시 50분부터 12시 10분까지 2시간 20분 동안 땀 흘리면서 팠으니 좀 힘이 들었다.
땅을 파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을 스스로 체득한 것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은 억지로 하므로 하기도 싫고, 능률이 오르지 않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어렵더라도 참을 수밖에 없다.
잡초를 뒤엎어서 깨끗한 밭 흙 모양을 보니 어려웠지만,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
여기에 앞으로 들깨를 심을 참이다.
곰보배추씨를 파종하다.
2013년 6월 22일에 콩밭 가장자리에 씨를 뿌렸다.
곰보배추씨는 아주 작아서 바가지에 흙을 넣고 고루 섞어서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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