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일 월요일
강원도 정선의 스카이워크를 가 보았는데 강원도 여행에서 가장 실망한 곳이 여기다.
고불고불 산길을 올라가 차에서 내리니 매표소가 우리를 맞이한다.
무슨 스카이웨이인가 안내판을 보고 궁금하여 옆을 보니 문이 잠겨 있는 것 같았다.
입장료를 보니 어른이 5,000원이다.
무슨 대단한 것인가 하고 호기심에 표를 끊으니 문을 열어준다.
들어가 보니 강판 유리 위를 걷는 시설이다.
그 길이가 한 20m나 될까. 들어갔다 바로 구부러져 나오는 길에서 절벽 아래의 경치를 보는 코스인데
물론 시설비가 엄청났겠지만, 성애에 언 유리를 통하여 한반도 모양의 경치를 보여주는 것치고는 입장료 1인당 오천 원은 너무나 비싸
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일행 중에 하나는 고소공포증으로 문 앞에만 섰다가 그냥 나왔다는데 너무했다.
입구에 무서운 사람은 아예 못 들어가게 했어야지.
매표소 근처에서 바라본 언덕
부근에서 내려다본 아랫마을 풍경
예까지 왔으니 한반도 닮은 지형을 찍었다.
강판 유리 시설 위
강판 유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사진
매점은 문을 닫은 듯하였다.
병방치에 대한 해설판. 이 사진을 찍는데 앞 건물에 가려서 어렵게 찍었다.
병방치에 대한 해설인데 이 동네 이름이나 지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낭떠러지여서 방어하기 좋은 요새라는 뜻인데 어느 나라의 얘기인가 모르겠다.
농산물 판매소가 안내판을 가로막고 있다.
안내판을 옮기든지 해야지 건물에 가려서 안내판이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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