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2일 일요일
지난 2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의 구엘 공원이다.
그때 찍은 사진을 더듬어 기억해 본다.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
그늘에서 노인들이 쉬기 좋게 기둥을 여러 개 만들었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가의 무시무시한 돌
오른쪽의 돌기둥 위에서 자라는 화초
떨어질 것 같지만 잘 붙어 있는 돌을 가까이서 보았더니.
참으로 예술 작품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 오른쪽의 긴 의자는 나무가 아니다.
구엘 공원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 중 하나라는데 언덕 기슭에 있으며, 중앙 공원에서 보이는 바다가 지중해란다. 바르셀로나는 지중해 연안의 도시다.
언덕 아래가 정문이라는데 오른쪽에 아주 작은 정원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초등학교란다.
구엘 공원의 광장에서 내려다본 정문 쪽
구엘 공원에서 보이는 지중해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엘 공원은 가우디라는 사람의 작품이라고 한다.
공원의 구조물이 스페인의 다른 곳보다 색상이 화려하다고 할까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것 같았다.
여기서 그 유명하다는 가우디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는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남겼다. 그의 건축물은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세하고 강렬한 색상의 장식이 주를 이룬다. 대표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로, 가우디는 1884년부터 건축 책임을 지면서 설계와 건축 작업에 전 재산을 바쳤으며, 1926년 죽을 때까지 공사 현장에서 생활하였다. 이 외에도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
구엘 공원의 돌기둥과 공간을 보았을 때 마치 돌을 무슨 접착제로 붙인 듯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 단단해 보이지도 않는 것들을 재주 좋게도 붙여 놓았다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우디의 작품
광장에서 중학생 같은 아이들의 일행이 ‘오빠는 강남 스타일’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우리 한국이 이곳까지 알려졌음을 실감했고
세계에서 가장 긴 구불구불 곡선의 의자를 신기하게 보면서 아래 정문 쪽으로 내려갔다.
스페인의 중학생, 남녀학생이 오빠는 강남 스타일을 잘도 춘다.
구엘 공원의 정문 부근에서 본 모습
정문 부근에서 찍은 동영상은 실감이 나는 구엘 공원의 일부이다.
공원 주 출입구의. 입구에서 볼 때 오른쪽은 경비실이고, 왼쪽은 사무실인데 경비실은 모자이크로 된 외관이 독특해 '과자의 집'이라고도 한다고. 주 출입구에서 보이는 계단 중앙에 화려한 색상으로 모자이크한 2개의 분수대가 눈에 띈다. 도롱뇽과 뱀 머리가 조각되어 있다.
그리 넓지 않은 이 공원을 보면서 광장을 받치는 수십 개의 기둥과 광장의 둘레에 마련된 긴 벤치가 특이했다.
내려갔던 길을 다시 오르면서 보니 기타를 치는 악사가 보였다.
서양에는 이런 거리의 악사를 가끔 볼 수 있다. 식당에서도.
모자이크의 거대함
구엘 공원의 정문
중앙 광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
과자의 집 같은 정문 경비실
모자이크 악어
모자이크 뱀
꼭대기에 사람이 보이는 곳이 넓은 광장, 그 밑을 수십 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
기억도 안 나는 사진
동화 속의 집 같은 정문의 집
공원 일대의 안내도 같은 데 그냥 찍었다.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계단을 오르다.
구엘 공원 정문 오른쪽 집에 붙어 있었던 것 같은데.
넘어갈 것 같은데 끄덕 없었다.
공원의 한구석에서 연주하는 악사
이런 구조인데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하다.
공원 길가의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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