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8일 토요일
아파트 앞 마당에 산수유 꽃이 활쩍 폈다.
보름 전인 3월 13일에는 꽃망울이 터졌는데
오늘 보니 활짝 핀 모습이다.
이 또한 얼마 안 있어서 꽃이 지고 작은 열매가 맺히겠지.
여름의 햇볕을 받고 커서 가을에는 새빨간 산수유 열매를 보겠지.
그러는 가운데 흐르는 세월을 느끼겠지.
나는 변화하는 그런 세월이 기다려진다.
내일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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