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보름 뒤에 보니

ih2oo 2015. 3. 28. 13:16

2015년 3월 28일 토요일

아파트 앞 마당에 산수유 꽃이 활쩍 폈다.


보름 전인 3월 13일에는 꽃망울이 터졌는데

오늘 보니 활짝 핀 모습이다.


이 또한 얼마 안 있어서 꽃이 지고 작은 열매가 맺히겠지.

여름의 햇볕을 받고 커서 가을에는 새빨간 산수유 열매를 보겠지.

그러는 가운데 흐르는 세월을 느끼겠지.


나는 변화하는 그런 세월이 기다려진다.

내일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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