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6월 8일, 정안천생태공원을 가꾸는 사람

ih2oo 2015. 6. 8. 16:22

2015년 6월 8일 월요일

공주 정안천생태공원길을 자전거로 달려 보았다.


대나무 정자가 많은 정안천 산책길, 어느 한 곳에서 쭈그리고 앉아 주변의 잡초를 뽑는 분을 만났다.

여러 날째 이곳 주변을 정리하는데 정자 바로 옆에는 공든 탑을 쌓았다.


정자에서 쉬었었다가 가는 사람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매일 아침 이곳에 와서 연장도 없이 장갑 낀 손으로 풀을 뜯고 있는 분은

신관동 주공 5단지에 사신다면서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정자마다 그 주변에 잡초가 많이 나서 지저분한데 이분은 이렇게 주변 정리를 하고 있었다.

이런 분이 계시기에 정안천 생태공원 길은 깨끗하게 유지 되는 것 같다.



묵묵히 정안천 생태공원의 정자 주변을 정리하는 어르신



가까이 사람이 가도 알아보지 못하고 일에 열중이신 어르신



연못 가까이에 정자가 있어서 쉼터로서 좋은 곳이다.



정자 옆에 만들어 놓은 공든 탑



정자 주변의 잡초를 뽑고 이렇게 돌탑을 쌓은 정성이 가득해 보인다.


정안천생태공원은 매우 넓다.

정리를 자원하는 봉사단체에 구역을 맡아 봉사하는 방안도 좋을 것 같다.


그보다도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되가져갔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에 자전거로 달려보니 정자 주변에 버린 쓰레기가 널려 있다.

너무 지저분하다.



정안천생태공원 어느 정자 부근의 쓰레기


버리고 간 쓰레기, 버리지 않은 누군가가 치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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