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장기 밭일을 거들었다.
세 자매 내외가 일하는 장기 밭의 갈무리가 한창이다.
오늘은 무를 뽑아 저장하고
초석잠을 캐고
구절초를 베는 일이 진행됐다.
▲김장 무 수확
▲민들레 노란 꽃
▲초석잠 캐기
▲초석잠 알뿌리
▲초석잠 넝쿨
초석잠에 대한 조사 결과
초석잠(草石蠶)
초석잠에는 페닐에타노이드·스타키드린·알긴산·콜린·비타민 B4가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간 경화를 개선하고 지방간의 형성을 막는다. 특히 콜린은 혈액과 뇌 장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물질이다.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 기억력 증진과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초석잠은 날것으로 먹어도 좋다. 흙을 털고 쓱쓱 문질러서 한입 먹으면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장아찌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장아찌를 담그려면 먼저 초석잠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소쿠리에 받혀 놓는다. 물과 간장을 끓여 식힌 다음 식초와 약간의 발효액을 넣고 혼합한다. 물기를 뺀 초석잠을 그릇에 담고 혼합한 간장물을 붓는다. 이때 자소엽이나 명감나무 뿌리, 초피나무 잎과 열매를 넣어도 좋다.
이 밖에 초석잠을 말린 다음 분말로 만들어 국수·빵·떡을 요리할 때에 넣으면 좋다. 미숫가루·우유·요구르트 등에 타서 마셔도 된다. 천연 양념 재료로도 그만이다. 효과를 빨리 보려면 초석잠과 단삼, 삼칠초, 쇠비름을 같은 분량으로 해 환으로 빚어 장복하면 된다.
골뱅이 형 초석잠 효능: 뇌경색, 노인성 치매, 기억력 증진
일본의 야마하라 조오지 의학박사팀이 약학 잡지에 발표한 바로는
초석잠은 올리고당에 의한 뇌 정상화 물질이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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