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농사

초석잠(草石蠶)

ih2oo 2016. 12. 5. 19:34

2016년 12월 4일 일요일


초석잠 캐는 작업을 했다.


여름내내 길게 벋은 넝쿨이 바닥에 깔려서 그것을 걷어내고

뿌리가 박힌 땅을 쇠스랑으로 파니 하얀 알뿌리가 눈에 띈다.

들통에 주워담으니 꽤 많다.


이것이 진짜 초석잠인가 의심도 가지만, 흙이 묻은 채로 담았다.

오늘은 비료포대로 하나 정도 캐고 나머지는 나중으로 미뤘다.








다음 백과에는 초석잠을 이렇게 설명했다.


석잠풀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초석잠은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잘 자란다. 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에는 일본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민간치료제로 이용되는 초석잠은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쓸 수 있다. 초석잠에는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페닐에타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부종이나 뇌졸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혈액 순활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간경화와 동맥경화를 개선하고 지방간의 형성을 억제해준다. 그밖에 지혈과 종기를 가시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감기를 비롯해 두통․인후염․기관지염 등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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