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화요일)
며칠 전에는 개명사 주지 스님을 비롯하여 신도회 간부들이
정성을 모아 큰일을 했다.
모두가 전념하여 오로지 한 곳에 정신을 쏟아 일한 것이다.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부음(集中)
어떤 일에 온 정신을 다 기울여 열중함(沒頭)
바로 집중과 몰두 그것이었다.
법당의 촛대와 향로를 모두 내려와서
깨끗이 닦고
펄펄 끓는 물 속에 담가서
촛농과 모든 때를 녹여내었으며
전문가가 금빛 찬란한 색을 칠하는 일련의 과정이
연 3일간 이어졌다.
이 일에 때로는 공양 시간도 거르면서
더러는 뜨거운 물에 데면서
오로지
우리 절의 불기를 더욱 깨끗하게
또, 장엄하게 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완성 단계의 상황
▲작업 전의 모습
▲작업 전의 모습
▲녹이고 닦고, 모두 전념 집중
▲솔로 문지르는 작업
▲도색 작업
▲끓는 물 속에 담그는 작업
▲완성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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