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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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2oo 2019. 12. 7. 17:42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내 핸드폰 갤러리에 쌓인 사진을 보면서

그냥 지우기 아까운 몇 점을 기록해 둔다.

추억어린 사진이 될 것이고

보는 사람에게도 무언가 시사하는 바가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다.

 

 

 

1.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2019년 12월 4일, 론볼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잠깐 정안천 연못 산책길에 올라섰더니

안개 낀 이 길을 자전거 타는 사람이 보인다. 구군지도 모르고.

 

 

 

 

2. 정안천 산책길의 메타세쿼이아

안개 낀 이 길을 묵묵히 혼자 걷는 저 사람,  누구면 어떤가.

 

 

 

 

3. 공주대 인사대 정원

화백나무 숲에서 연륜 깊은 나무를 가까이서 본다.

멀리서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4. 꽃기린

공주 웅진동 금강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본 하얀 꽃,

이름을 몰라서 잠깐 핸드폰을 꺼내서  꽃 검색으로 찾아낸 이름, 꽃 기린이다.

금강온천 휴게실(매점) 안을 자세히 보면 정성 어린 여러 점의 화분을 볼 수도 있다.

 

 

 

 

5. 고구마

2019년 12월 5일, 아침 밥상의 밥에 찐 고구마.

밥알이 붙은 작은 고구마, 가끔 이렇게 몇 개씩 씻어서 밥에 넣어 찐 고구마가 맛있다.

내가 가꾼 고구마라 더 그렇다.

 

 

 

 

6. 신관동 거리

2019년 12월 5일, MG 백제새마을금고에서 나와서 찍었는데 표시가 잘 안 난다.

왜 여기를?

동락회 시작 시각이 좀 남아서 부근을 거닐다가

박 전무에게 전화했더니 직원 시켜서 은사님 챙겨드리라는 정성을 듬뿍 담아 나오면서 제자의 고마움을 사무치게 느낀 날이다.

당신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7. 신관동 아파트

신관동은 아파트가 많다.

요즈음 새로 진 아파트를 포함하면 그야말로 어지간한 단지다.

보이는 아파트 모습인데 내 눈에 들어왔다.

 

 

 

 

8. 신관동 아파트

자동차 주차도 정확하게, 소방차 전용 공간도 지키고

입주민들의 시민의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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