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일 전에 김 구장을 만났다. 우연히.
구 공주의료원 건너편에 있는 상상 갤러리를 찾아간 날, 그곳의 전시 작품을 보려고
관장님의 안내를 받는 중에 정말 우연히 김 국장을 만났다.
반가운 김에 그 자리에서 차 한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에서 정년퇴직한 지 2년 됐다면서 현재 예총에 근무한다고.
여기에 작품 몇 점을 걸어놨다고 겸손해했다.
그동안 그림 공부도 하여 도전에도 입상하는 경력도 있다는데 매우 겸손해했다.
그림은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등 소재가 다양한 것 같았고
그 기법도 매우 여럿인 것을 설명해 주었다.
그림만 잘하는 게 아니라 클라리넷도 잘하는 것 같았다.
공주 시내 예술하는 사람들, 특히 음악과 미술을 전공하고 즐기고 생활화하는 여러분의
사실적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내가 아는 여러분과도 상당한 교분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반가웠다.
다방면에 여러 가지를 섭렵하는 김 국장의 노력이 공주 예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다음은 상상 갤러리에 전시 중인 김 국장의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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