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60세면?

ih2oo 2020. 5. 18. 15:07

2020년 5월 16일 토요일

 

어제가 스승의 날이었다.

며칠 전에 약속대로 만났다.

최상*, 이광*, 이상* 그리고 나 4명이 정안의 이동*의 초청으로.

가보니 김광*도 같이 반겨준다.

농장인가 목장인가 넓은 범위의 건물 속에 수십 마리의 젖소들이 사육되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장비와 시설, 그리고 사료와 집기들로 볼 때 커다란 기업이었다.

우리나라에 아니 우리 충남에 공주시 정안면에

이런 최신식 대규모의 장비와 시설을 갖춘 농장이 있다는 것에 가슴 뿌듯했다.

이동* 대표의 과감한 투자와 폭넓은 경영 노하우와 혁신적인 생각의 결정체 같았다.

 

43년 전 옛날의 추억을 떠 올려 우리를 불러 준 고마운 마음에 아름다운 꽃다발과

오랜만에 한우로 진수성찬 대접을 받고 보니 감개무량했다.

이제 나이 환갑을 앞둔 노인들이 80이 가까운 우리를 잊지 않은 마음만으로도 고마운데

간격 없는 사이의 분위기를 만들어준 이들의 관심에 감사한다.

잊을 수 없게 사진으로 감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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