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일
후텁지근한 날씨다.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
여기도 걷는데 덥다.
그래도 사람을 만났다.
더워도 여기를 찾는 사람이 있다.
나처럼 말이다.
길 가 메타세쿼이아 그 큰 기둥을 기어오르는 놈이 눈에 띈다.
저 의지를 보라. 저 용기를 보라.
저 생명력을 보라.
저래서 잡초라 하는지 모르겠다.
오르다 지쳤는지 잠깐 뒤를 쳐다보는 여유를 본다.
우리에게도 근기와 의지를 주는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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