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6일 금요일
오늘이 소한인데 소한은 24 절기 가운데 23번째 날로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으며 양력 1월 5일경인데 올해 소한은 1월 6일 오늘이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 소한은 그리 춥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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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전에 매우 추웠다가 좀 풀리니 덜 춥게 느껴진다.
겨울날씨가 이것도 안 춥겠는가. 예년 기온보다 좀 더 오를 것이라는 예보지만,
단단히 입고, 쓰고, 두르고, 끼고 하여 나서니 추운걸 못 느낀다.
오늘도 메타세쿼이아 길, 걷는 발길은 번질거리는 빙판이다.
정안천 산책길로 들어서서 물새들 노는 모습을 찾아본다.
오늘도 물에서 쉬는 새들이 여럿 보인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여기 오는 새들은 참으로 한가하고 평화롭다.
싸움 없고, 바쁠 것도 없고,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새들의 모습이다.
오늘도 정안천 냇물의 물새들은 조용하다.
우리에게도 영원한 안정과 평화가 지속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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