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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23. 6. 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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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을 보고 공부한 내용이다. 한 번 봐서는 잘 모르겠다. 찬찬히 끝까지 여러 번 읽어보려고 많은 고생 끝에 이 자료를 만들었다. 노력의 대가를 기대한다.

장학퀴즈, 과학인재편(202362421:00 EBS)

EBS 장학퀴즈는 TV 프로그램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프로다. TV를 켜면 맨 정치 얘기와 먹는 것 노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연속극도 뉴스도 잘 안 본다. 방송 가운데 비교적 잘 보는 프로가 '우리말 겨루기. '세계여행', '왕초보 영어'  '가요 무대' 그리고 이 '장학퀴즈'다.

장학퀴즈는 옛날 차인태 아나운서가 진행할 때도 보았는데 요즈음은 EBS에서 장성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데 장성규 아나운서는 젊은이답게 진행하는 솜씨가 발랄하여 좋아 보인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패기 발랄한 그의 모습에 늘 정열이 넘친다.  내가 좋아하는 아나운서가 됐다. 좋은 프로다.

출연하는 학생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고등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한 학생들만이 나온다 한 번에 6명이 나와서 대결하는데 진행 방법도 다양하다. 장학퀴즈를 거의 매주 보는 나는 요즈음 학생들의 지적 수준은 물론 사고하는 수준이 옛날과는 천지 차이임을 느낀다. 출제되는 문제도 내가 풀기에는 너무 벅찬 문제들이다. 나는 생각한다. 현재 학생들의 사고방식과 지식수준이 교과 내용을 뛰어넘어 시사, 과학, 예능 등 다방면으로 폭넓게 알기 때문에 출제 방식도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학생들을 따라갈 수 없지만, 주변 정보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늙어가면서 뭐라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장학퀴즈를 보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 보고 나면 모두 날아가 버리니 내 머릿속에 오래 남지 않는다. 그것을 붙잡아 두는 방법이 기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적는다.

EBS에 가입, 로그인하여 장학퀴즈 지난 프로를 다시 보기 하는 방법으로 방송 내용을 봐가면서 문맥을 적는 방법을 썼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눈도 아프고 하여 어렵지만, 이렇게 기록하다 보니 그냥 보아 넘기는 것보다는 머릿속에 좀 더 오래 남는 것 같다. 그래도 날아가 버리면 이렇게 기록한 내용을 나중에 다시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기록하기 어려운 작업을 하는 것이다.

별 필요 없는 내용도 있을 테지만, 적는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여 빼놓지 않으려 노력했다.

 

출연 학생 6명

인천진산과학고 송민준

광주과학고 임유영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전민성

부산과학고 고현건

경남과학고 이찬현

대구과학고 송민재

 

1라운드 문제

20234월과 5, 베트남, 태국,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낮 기온이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일명 괴물 폭염이 발생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의 원인은 지구온난화와 함께 3년 만에 찾아온 이 현상 때문이라는데요 이 현상은 동태평양 열대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현상은 무엇일까요?

이찬현 답 엘니뇨 (정답)

 

엘니뇨는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현상인데 바닷물의 열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 지구의 해양과 대기 순환이 바뀌며 폭염, 홍수, 가뭄 등 각종 기상 이변이 발생

 

이찬현은 다섯 명 중 전민성을 선택  2라운드로 동반 진출

 

1라운드 2번째 문제 Who am I?

가장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가장 똑똑하다고 해서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다, 이 말을 한 이 사람은 정작 자신이 속한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의과대학에 진학했지만, 2년 만에 자퇴했고, 다시금 신학대학에 들어갔지만, 흥미를 갖지 못하고 방황했죠. 이후 그는 해군 탐사선에 올라 남아메리카, 남태평양의 여러 섬을 탐사하며 그 내용을 책으로 남깁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 <종의 기원>을 집필한 이 사람... “Who am I?” 나는 누구일까요?

송민준 답 찰스 다윈(정답)

생물학의 토대를 만든 사람 찰스다윈

 1831, 해군 탐사선에 탄 찰스 다윈,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긴 항해에서 살아 돌아올 확률은 단 50%. 그러나 그는 세상의 질서를 알고 싶다는 탐구 정신 하나로 배에 탑승한 것입니다. 다윈의 진화론은 탐구 정신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오직, 알고 싶다는 지적 욕구와 탐구 정신, 미래 인재의 핵심 덕목입니다.

찰스 다윈 (정답) 맞힌 송민준은 임유영 선택 동반 2라운드로 진출

 이찬현 전민성 그리고 송민준과 임유영 4명이 2라운드로 진출하고 송민재와 고현건이 다음 문제 풀이

1라운드 문제 3

20234,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50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이 문화재는 1377년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했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유럽 최초의 금속활자인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서 제작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 문화재는 무엇일까요?  

송민재 답 직지심체요절(정답)

1라운드 탈락자 고현건

 

2라운드 진출자 5: 이찬현, 전민성, 송민준, 임유영, 송민재

 

5명이 풀어야 할 2라운드 문제 1

지진, 쓰나미, 해일 등 재해가 발생하기 전,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가 자주 보고 되는데요, 과거 19세기 유럽의 광부들은 한 동물의 이상행동을 보고 탄광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유해가스에 유독 민감한 이 새를 탄광에 놓아두고 이 새가 울지 않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이면 즉시 광산에서 대피했다고 하는데요, 십자매, 잉꼬와 더불어 3대 사육조로 불리는 새로, 지속적으로 노래하는 습성을 디닌 이 새는 무엇일까요?

송민재 답 카나리나 (오답)

이찬현 답 카나리노 (오답)

전민성 답 카나리아 (정답)

 

카나리아는 전자가스 검출기가 사용되기 전까지 약 90년간 영국 광산에서 위험을 경고하는 역할을 했는데요, 다가올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것을 뜻하는 관용어로 탄관 속 카나리아라는 말을 쓰기도 하죠.

 

2라운드 첫 문제 정답을 말한 전민성은 이찬현 선택하여  3라운드 먼저 진출

 

송민준, 임유영, 송민준 세 사람이 풀 2라운드 문제 2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전 세계 점유율 1위인 반도체 강국입니다. 반도체 기술의 핵심은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반도체 소자 트랜지스터를 작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트랜지스터 주재료 실리콘의 크기가 10nm이하로 내려갈 경우 전류가 누설되고 전자 이동 속도 저하 등 한계가 발생하는데요, 문제 드립니다.

전 세게는 실리콘을 대체할 새로운 트랜지스터 소재로 이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리콘보다 훨씬 작은 크기지만, 더 높은 전류밀도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보다 뛰어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합니다. 탄소 원자가 육각형 벌집 구조로 결합해 원통 형태를 이루고 있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송민재 답 그래핀(오답)

임유영 답 흑연(오답)

송민재 답 탄소나노튜브(정답)

 

탄소나노튜브는 반도체용 트랜지스터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작은 탄소나노튜브를 원하는 패턴으로 쌓기는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산소나노튜브를 정교하게 집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면 트랜지스터를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번째 문제를 맞힌 송민재는 송민준을 선택, 동반 3라운드 진출하고 임유영 탈락자 석으로.

3라운드 진출자 4명: 전민성, 이찬현, 송민재, 송민준

 

4명이 풀 3라운드 문제 1

( )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동물은?

指鹿爲( ), ( )之勞, 塞翁之( ), ( )耳山, 天高( )

 

전민성 답 말() (정답)

 

새옹지마~‘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란 뜻으로 세상 일의 좋고 나쁨은 미리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인데 변방에 사는 한 노인이 자신의 말이 사라진 것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이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어찌 아느냐고 말한 데서 유래

 

전북 진안의 마이산은 두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

 

전민성은 이찬현을 선택하여 4라운드로 먼저  동반 진출

 

송민재와 송민준 두 사람의 문제

생체모방 기술과 기원을 짝지어 주세요.

 

1. 민들레      가. 헬리콥터

2. 단풍나무   나. 낙하산

3. 박쥐          다. 방탄복

4. 거미          라. 로봇 청소기

5. 나방          마. 반사방지 필름

 

송민재 답 1민들레~낙하산, 2단풍나무~헬리콥터, 3박쥐~방탄복, 4거미~로봇 청소기, 5나방~반사방지 필름(오답)

송민준 답 1민들레~낙하산, 2단풍나무~헬리콥터, 3박쥐~로봇 청소기, 4거미~방탄복, 5나방~반사방지 필름(정답)

 

4라운드에 송민준 진출하고 송민재 탈락

 

낙하산은 민들레 꽃씨가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짐

헬리콥터는 단풍나무 씨앗이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가는 모습에서 아이디어 착안

로봇 청소기는 초음파로 장애물을 피하는 박쥐의 특성을 적용해 만들어짐

강철보다 강한 거미줄은 방탄복 소재로 활용

반사방지 플름은 빛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나방의 눈 구조를 응용해 개발

 

탈락자 3명 중 1명을 뽑아 올리는 문제

체인지 찬스에 임하는 세 학생: 고현건, 임유영, 송민재

 

체인지 찬스 문제 1

 

2023년 전 세계에 인공지능 GPT’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GPT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전후 문맥과 상황을 파악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GPT를 비롯해 현재 AI기술의 대부분은 이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의 두뇌를 구성하는 생물학적 신경 네트워크를 모방한 컴퓨팅 시스템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임유열 답 딥러닝(오답)

송민재 답 인공 신경망(정답)

 

인간의 뇌세포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모방한 인공 신경망은 챗 GPT를 비롯해 대부분의 AI기술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미지, 음성, 언어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송민재 체인지 찬스 진출하고 도전 멈춘 임유영과 고현건 격려

 

송민재는 이미 4라운드 진출자 가운데 이찬현을 선택하여 대결하게 됨

스피드 테마 퀴즈~정해진 시간 동안 두 명의 학생이 번갈아 문제 푼다. 정답을 더 많이 맞힌 학생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

 

오늘의 테마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아버지를 왕좌에서 밀어내고 신과 인간의 지배자가 되었으며 천둥과 벼락을 상징하는 신은?

 

이찬현 크로노스 (오답), 송민재 제우스(정답)

 

2. 머리에 월계관을 쓰고 손에는 리라를 들고 있으며 태양과 음악, 의술, 예언 등을 관장하는 신은?

 

이찬현 아테네(오답) 정답은 아폴론

 

3. 투구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를 든 여전사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지혜와 전쟁의 신은? 송민재 아테나 (정답)

 

4. 여신 헤라의 집요한 박해 속에서 12개의 과업을 완수했으며 그리스 신화 최고의 영웅은? 이찬현 헤라클레스 (정답)

 

5. 다산과 풍요, 포도주의 신은 송민재 디오니소스 (정답)

 

6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욕망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화살을 쏘는 날개 달린 아이로 그려지는 사랑의 신은? 이찬현 큐피드(정답)

 

7 제우스에 버금가는 힘을 가진 신으로 삼지창과 돌고래가 상징인 바다의 신은? 송민재 답 포세이돈(정답)

 

8. 은환과 금화살을 들고 짐승을 사냥하는 여신으로, 아폴론과 함께 쌍둥이 남매로 태어난 신은? 이찬현 아테네 (오답) 아르테미스(정답)

 

9. 제우스, 포세이돈과 형제로 죽은 자들의 신이자 저승의 지배자로 불리는 신은? 송민재 하데스(정답)

 

10. 남편의 바람기에 노하여 그의 연인이나 자식을 박해하는 질투 많은 여신으로 묘사되는 결혼생활의 수호신은? 이찬현 헤라(정답)

 

11.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난 신으로 아름다움과 사랑의 욕망을 관장하는 신은? 송민재 아프로디테 (정답)

 

결과는 찬현 3, 민재 6으로 송민재가 체인지 찬스 성공,4라운드 진출하고 이찬현 탈락

 

4라운드 진출자 3명~전민성, 송민준, 송민재

 

대한민국 과학계를 책임질 미래 인재들의 대결

 

4라운드 문제 1(유추퀴즈)

1. 96.5%

2. 베네라 9

3. 조선왕조 실록

4. 비너스

 

전민성 답 금성 (정답), 5라운드 진출

 

소련의 탐사선 베네라 9호는 1975년 인류 최초로 금성 표면의 사진을 지구로 전송

 

조선왕조실록에는 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에는 태백성을 관측한 기록이 약 4천여 건에 달한다.

 

4라운드 문제 2

20234, 우리나라 연구진이 이것을 활용해 현미경의 해상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기존 14nm에 해당했던 해상도를 1nm까지 근접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향상시켰다는데요, 이를 통해 반도체 검수와 같이 아주 미세한 나노 구조 관찰에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자기파의 한 종류로 물체를 파괴하지 않고 내부를 촬영하여 의료용이나 산업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송민재 답 X(정답)

 

X선은 가시광선 파장의 약 1/1,000에 해당하는 전자기파인데 극히 짧은 파장의 X선은 원자들과 쉽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 진단이나 물건의 비파괴 검사에 활용되고 있죠.

 

송민재 결승 진출, 송민준 탈락

 

6명 중 4명이 탈락하고 2명이 대결, 5라운드 진출, 전민성과 송민재의 결승

 

대구과학고 송민재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전민성

 

책은 가끔 문명을 승리로 전진시키는 수단이 된다(윈스턴 처칠)

 

열심히 일해도 늘 그 자리였다. 아니, 열심히 일하기에 그나마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건지도 몰랐다.

 

이제껏 정답이라고 했던 한 세계가 저물고 오답이라고 생각했던 어떤 것이 실은 오답만이 아님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정답과 오답에는 명확한 경계가 없고, 하나의 답을 갖기엔 ( )이란 너무 길고 복잡했다.

 

바싹 말라 마치 죽은 것만 같던 나뭇가지에 점점이 이파리가 돋고 있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순리다.

 

그럼 힘들었던 한 시기가 지나면 훌쩍 성장해 있는 것도 ( )의 순리일 것이다.

 

송민재 답 인간 (오답)

전민성 답 인생 (정답)

 

5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의 이선주 작가의 소설 <창밖의 아이들>

 

<창밖의 아이들> 이선주

열악한 상황에서도 인생의 돌파구를 찾아가는 열여섯 란이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함

 

1승한 전민성이 유리한 가운데 5라운드 문제 2 유추 퀴즈

1. 1위 미국, 2위 프랑스

2. 아르키메데스

3. 40세 미만

전민성 답 필즈상 (정답) 연이어 정답 맞힌 전민성 우승!

 

과학 인재 편 우승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전민성,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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