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보는 세계유산

2023년 7월 12일

제5기 공주박물관대학 수료증을 받았다.

인문학으로 보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늘까지 총 7회에 걸친 강의가 있었는데 그 마지막 강의가 오늘이다. 격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있었던 강의를 열심히 듣는다고 들었는데 그 내용이 비교적 이해하는 데 쉽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런 인문학적 견문을 어떻게 넓힐 것인가? 예습과 복습도 열심히 했다.

이 강좌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나이 들어서도 열심히 강의 들으러 오는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더욱 힘을 얻어 빠짐없이 다녔다. 다니는 동안 고맙게도 자동차를 태워준 장*수, 박*혁, 김*철, 박*순 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 이*덕, 유*식, 박*규 등 몇몇 지인들과 만난 것도 다행이었다. 

오늘 수료식은 따로 없었고 5회 이상 출석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줬는데 편의상 약식으로 진행되었고, 여러 가지 선물도 받았다. 이 행사를 마련한 공주박물관 관장과 매번 등록과 안내에 애쓴 진행 요원의 수고와 박물관의 배려에 감사한다. 

우리 공주는 백제유적지구에 포함된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있는 왕도다.

 

아울러 백제역사는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년 가까이 우리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왕국이다. 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적 8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등재된 것이다.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공주 2 곳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왕릉원, 정림사지, 나성 등 부여 4곳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등 익산 2곳이 그것이다.

우리나라 백제유적지구가 8곳인데 비하여 일본 오키나와 같은 작은 섬 지방에 9곳이나 세계유산이 있다고 한다. 더구나 조그마한 제단이나 성문 하나도 세계유산이라는데,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 백제유적은 너무나 역사적 가치나 진정성, 보전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7월 12일 이번 5기의 마지막 시간은 윤용혁 교수의 강의였는데 그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태양의 나라 오키나와, 류큐왕국의 구스크'에 대하여 

삼별초가 오키나와 건너가 류큐왕국 세웠다(조선일보 2009.3.4)

한국과 오키나와(초기 교류사 연구, 2020, 윤용혁)

우라소에 구스코（浦添城)~세계유산이 아닌 대표적 구스크)

구스코(城) 12C\경주 황남대총(미추왕릉 지구) 조개, 마구

분황사 탑(이모가이-감자조개) 오키나와 조개 한국 출토

우라시에시(浦添市) 데다코마스리 てだこ

1389년(창왕 8월) 찰도는 천년의 아들, 찰도의 아들이 무령왕

尙 씨 왕조-조선 이 씨 왕조

만국진량의 종(滿國津梁의 鐘) 1458 상태구왕

사토키비바타케(사탕수수밭 노래)

오키나와의 9개 세계유산

1. 슈리성(首里城) 19944년 복원

2. 다마우동(玉陵)

3. 수누향우다키의  석문(園比屋武御獄의 石門)

4. 시키나엔(識名園)

5. 세이파다우다키(齊場御獄)

6. 가츠렌구스크(勝連城)

7. 자키미 구스크(座喜味城)

8. 나카구스크(中城)

9. 나키진구스크(今歸仁城)

 

류큐(琉球) 왕국의 역사를 가진 오키나와는 

일본의 최남서단에 위치한 곳으로, 일본의 오키나와현 지역을 말한다. 과거 류큐 왕국이 있었기에 류큐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래 오키나와(おきなわ)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섬인 오키나와섬만을 가리키는 지명이었다. 오키나와 본도와 160여 개 섬지역까지 '오키나와 지방'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본국인 일본보다 거리상 오히려 대만과 가까운 지역이며 때문에 대만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대만-오키나와 관계 - 나무위키

 

이번 기회에 오키나와에 대하여 알게 된 사실이 많다,. 모두 공주박물관대학 5기 과정을 수강한 덕분이다. 재삼 고마움을 느낀다. 

백제 역사 유적지구 공주를 잘 유지 발전 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