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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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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정안천 생태공원길가에는 미루나무와 버드나무들이 크게 자라고 있다. 물론 메타세쿼이아길 언덕에는 이팝나무를 비롯하여 향나무, 목련도 있고 앵두나무도 있어서 걷는 길이 다채롭다.

오늘은 안개 자욱한 길을 걸었는데 걷는 길 가에 서있는 나무들을 살피면서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나무들은 자라면서 곧게만 자라는 게 아니라 가지를 뻗으면서 자라는데 오늘은 유심히 살펴보았다.

대개 곧게 커 오르다가 가지를 치면서 나무들이 위로 오를수록 부채꼴을 만든다고 하면 맞을 것 같다. 기둥 하나에 가지를 치면서 자꾸 커지니까 하나, 둘, 셋, 넷을 지나 더 많은 가지를 치면서 자라는 나무들이다. 

오늘 나무들을 하나, 둘 세어가면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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