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1일 화요일
공주 종합사회복지관 파크골프장 옆에서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난다. 아침 8시 30분이면 대개 론볼장 회의실에 도착하여 커피 한 잔 마시고 운동에 들어간다. 실내 운동으로 다리 굽혔다 펴기 , 발가락 부분 높이기 위한 나무도막 버티기, 제자리 걷고 천천히 달리기 등 아침 실내운동이 한참 진행된다. 오늘은 기온이 낮지 않아서 중간에 밖으로 나갔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었고 고속도로 교각 밑을 지나 청룡리 둑길도 걸었다. 육중한 교각과 어울리는 귀산리 쪽 고속도로를 보면서 꼭 마이산 말 귀모양의 형상을 보면서 천천히 걸었다. 길가의 남천은 겨울이라 그런지 별 볼품 없고 서리 하얗게 내린 둑길이 썰렁하기만 하다. 파크골프장도 사람이 안 보인다.
론볼이 끝난 뒤 무지개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오늘은 강기*님 초대인데 본인은 못 오시고 차 회장이 수고했다.
집에 와서 난 분을 보니 며칠 전 나온 꽃대가 한 송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꽃 색깔이 기대했던 게 아니고 우중충하니 별로이다. 환한 꽃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향기도 없다. 그래도 보기 힘든 난꽃을 오랜만에 보았으니 만족이다. 꽃 피운 난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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