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요즈음 힘이 든다.
자꾸만 눕고 싶고 움직이기가 싫다.
기력이 없다는 걸 이런 걸 말하는 걸까, 점심에 노여사가 정성으로 콩 닦고 갈고 간 맞춰 만들어준 콩국수도 맛이 아니다. 맛있는 음식이 하나도 없다.
그냥 눕고 싶은 심정뿐이다. 내일 론볼장 출근해야 하고 내일 종친회도 가야는데 걱정이다. 힘내자,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이지가지 편한 곳이 없다. 또 누워야겠다.
이 터널을 빠져나가자
지금의 이 늪을 얼른 헤어가가자
힘내 견디자
나에게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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