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36

활짝 핀 무궁화

2024년 7월 6일 토요일공주 정안천생태공원 길에 늦게 심어 아직 어린 메타세쿼이아가 보이는 도로변에서 활짝 핀 무궁화나무 한 그루를 차 안에서 보았다. 론볼장에 도착하자마자 커피 한 잔 마시고 조금 전에 보았던 그 무궁화를 찾아 나섰다. 탁구장 옆 메타세쿼이아길 따라 주차장까지 걸었다. 길 옆 맨발황톳길을 걷는 사람도 보이고 메타세쿼이아길을 오가는 사람도 여럿 있다. 토요일 오전 시원한 그늘에서 걷는 사람들 모두 건강을 챙기는 중이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주차장 부근 화장실에서도 무궁화는 잘 보이지 않는다. 도로 가에 있지만, 한참을 가야 무궁화가 보인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라 냉큼 접근하기 어렵다. 산책길에서 언덕으로 오르기는 가파른 풀밭이라 접근하기 어려워서 한참을 기다렸다. 지나는 자동차가 ..

국립공원박물관

2024년 5월 31일 금요일공주사범 10회 매월 모임이 5월 31일 12시, 수통골본가 식당에서 있는 날, 만남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여 천천히 걸어서 주변 경관을 살폈다. 마침 국립공원박물관이 있어서 오늘 또다시 들어가 보았다.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잘 전시된 박물관이다.우리 계룡사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하면 산악형만 있는 줄 알았는데 태안반도같이 해안 형도, 경주 같은 곳도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 23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공원의 종류와 소재지, 지정된 연도 등 국립공원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었다.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모든 것은 여기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대전시 유성구 수통골에..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2024년 7월 4일 목요일공주시론볼경기장 옆 푸른 메타세쿼이아 길은 오늘도 사람이 많이 걷는다.장마철이라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날씨인데도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산책로를 열심히 걷든 모습이다. 메타세쿼이아길 옆에 마련된 맨발 황톳길도 제법 알려져서 걷는 사람이 많다. 황톳길을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퍼져서인지 전에 비하여 이 길을 걷는 사람이 부썩 더 는 것 같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비 그친 뒤의 신선함이 더 잘 느껴진다. 큰 나무 밑에 심긴 맥문동이 제법 잘 크고 있다. 자세히 보니 보랏빛 꽃을 피운 것도 더러 눈에 띈다. 맥문동은 약초라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는 잘 모른다. 언젠가 충남도서관 부근 공원 걸을 때 보았던 해설판이 생각난다.

비 온 후의 연꽃, 보기 좋아

2024년 7월 3일 수요일오늘 장맛비가 잠깐 멈춘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연못가 모습입니다.이른 아침이라 빗물이 아직 마르지 않은 연꽃이 싱그러운 모습이고 물방울 담은 연잎도 멋집니다. 그새 수명을 다하여 청초함을 버리고 애석하게 잎이 떨어진 연꽃도, 이미 잎이 다 떨어진 꽃대도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보이는 청초한 꽃봉오리를 보면 앞으로의 장래가 기대됩니다. 좀 불그스레한 꽃봉오리는 분홍 꽃이 필 것이고 새파란 꽃봉오리는 분명 하얀 연꽃을 피울 겁니다. 꽃을 피우려 피어오르는 청순한 꽃봉오리와 막 피어난 싱싱한 꽃송이, 이미 아름다움을 다 뽐내고 하나둘 이파리가 떨어지는 꽃을 보면서 인간의 성장과 늙음을 생각합니다. 연못을 보면서 나름의 일생을 살아가는 연꽃의 과정을 인생과 견줘봅니다.공주 정안천생태공원..

달이 아닙니다

2024년 7월 2일달이 아닙니다. 달 같이 환한 복숭아입니다. 겉에 붙은 껄끄러운 잔털을 한번 물로 닦고 보니 색깔이 참 예쁩니다. 청초한 새댁의 볼그롬한 피부 같기도 한 복숭아 겉모습이 이리 고울까요. 아직 덜 씻긴 복숭아 털이 더 싱그러움을 느끼게 한 모양이 좋아서 조금씩 돌려가면서 사진으로 담았지요. 보매 보다 껍질이 잘 벗겨져서 먹는데도 힘이 안 들었는데 요즈음이 제철인가 복숭아 맛이 제법 납니다. 그리 달지는 않지만, 어릴 때 서리해서 따 먹던 털복숭아보다는 몇 배나 더 맛있습니다. 복숭아 한 개 쓱싹 먹었습니다 단물을 후루룩 후룩 마시듯 씨만 남기고 금방 해치웠지요. 맛이 들었습니다. 사 먹던지 얻어먹던지 복숭아 맛이 든 때 먹어야 제맛입니다.지금도 의문 것은 복숭아 통조림 말고는 싱싱한 채..

2024 충남 도민리포터 연례교육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충남 도민리포터 교육에 다녀왔다. 오늘, 내포신도시 충남내포혁신플랫폼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정책 원고 작성 및 글쓰기, 힘쎈충남 블랜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정책 원고 글쓰기는 오희룡 뉴미디어팀장이 , 힘쎈충남 브랜딩은 황혜경 뉴미디어 사무관이 맡아서 50분과 30분씩 강의했다. 오희룡 충청남도 공보관실 뉴미디어 팀장은 '정책기사의 주제 선정과 글쓰기'라는 값진 소책자를 연례교육자료로 만들어 배포하였고 영상 자료와 함께 전문가적 교육자 다운 설명으로 참석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늘 참석한 28명의 리포터들은 유신곤 담당자의 리포터들에 대한 배려와 대접 그리고 치밀한 계획으로 참석한 리포터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 리포터로서 글을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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