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적게먹고 많이 움직여라

ih2oo 2008. 1. 5. 13:48

2008.1.5 (토)

 

  공주 공산성에 올라

  움츠렸던 몸을 펴고

  다리 운동도 했다.

 

  공산성 쌍수정 바로 가까이 밑에는 매화방이 있다.

  겨울이지만 난방이 잘 되어 있고

  관리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지금은 어디를 가도 이렇게 공중화장실이 좋다.

 

  용변을 보면서 벽면의 글귀를 읽어보니

  참으로 좋은 글이라 옮긴다.

 

(공산성 쌍수정 부근의 화장실 안에 붙여진 글귀) 




 

 (공산성에는 공주 화장실이 여러개 있는데 모두 잘 관리되고 있다)



 

 

 

적게 먹어서 걸린 병은 다시 먹으면 낫지만

많이 먹어서 걸린 병은

화타(華陀)나 편작(扁鵲)이 와도 고치지 못한다고....

 

 

화타(華陀, 110년?~208년)는 후한 말기의 의사이다. 는 원화이다.

동방의 명의로 알려져 있고, 그의 활약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고전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그는 관우의 어깨뼈에 묻은 독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승상 조조의 뇌를 수술하려다가 조조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의심을 받고 처형을 당했다. 저서로는 청낭서가 있다. 조조는 후에 아들 조충 때문에 화타를 죽인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편작 (중국 의사)  [扁鵲, Piench'ueh]

〈사기 史記〉에 전기가 실려 있는 중국 주대(周代)의 명의(名醫).

성은 진(秦). 이름은 월인(越人). 발해군(渤海郡:지금의 허베이 성[河北省]) 사람이다. 제자와 함께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진료했으며, 편작이라는 이름은 조(趙)나라에 갔을 때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는 광범위한 종류의 병을 침·약초 등으로 치료했으며, 맥박에 의한 진단에 탁월했다고 한다. 〈사기〉에는 조간자(趙簡子)가 의식을 잃었을 때 소생하리라고 알아맞힌 이야기, 괵(虢)의 태자가 시궐(尸厥)이라는 병에 걸려 거의 죽은 것으로 여겨졌을 때 함석(鍼石)·위법(熨法) 등을 사용하여 치유시킨 이야기, 제(齊) 환공(桓公)의 안색만을 보고도 병의 소재를 알아냈다는 이야기 등이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같은 책에 있는 위의 해당인물에 대한 전기에는 그 기록이 없는 점과 그들의 생존연대가 수백 년에 걸쳐 있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편작은 여러 가지 전설을 합해 만든 가상인물로 생각된다. 한편 산둥[山東] 지방에 있는 새의 전설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 등이 있다. 편작이 〈난경 難經〉의 편찬자라는 설도 있지만, 그것은 그의 명성을 빌린 것이다. 그는 후세에 명의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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