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8일 일요일
공주대교 건너기를 오늘이 두 번째이다.
저녁 먹고 나서
아내와 둘이서 옥룡동 대로변을 따라 걸었다.
어제가 제헌절이어서 거리에 달았던 태극기를 철거하는 작업차를 보았다
어떻게 걷우나 봤더니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차 위에서 기술적으로 신속하게 작업하는 분들이 놀라운 솜씨를 발휘한다.
공주대교의 인도에 폭신 거리는 소재로 깔아서 전에 비하여 걷는 촉감이 매우 좋다.
시목동 쪽 끝의 어미 곰상의 귀여운 볼기짝을 서너 번 만지듯 때렸다.
갈 적엔 보지 못했던 금강 너머 연미산 쪽의 노을이 올 적엔 보기 좋아서
다리 난간을 받침대 삼아서 몇 장 담았다.
공주 금강의 저녁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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