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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금요일자 중도일보

자료실/신문잡지

by ih2oo 2010. 8. 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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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3일 금요일자  중도일보

 

7면~道 인터넷방송 ‘트위터 강좌’(최두선 기자)

충남도 인터넷방송(CNiTV)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대세(大勢)가 된 트위터 이용법 교양강좌를 마련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충남도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http://tv.chungnam.net) 공지사항 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15면~초등샌 지진대피훈련 사망 ‘논란’(천안=김한준 기자)

최근 지진대피훈련을 받던 초등학생의 갑작스런 죽음을 놓고 유족과 학교안전공제회 간 안전사고 여부의 논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오전 10시15분께 천안 A초등학교에서 지진대피 훈련 중이던 초교 1년생인 김모(8)군이 대피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들은 국과소에 김군의 부검을 의뢰했지만 비대심근병증으로 판명돼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장례비 등이 포함된 유족급여조차 지급받지 못하게 됐다.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 측의 과실없고 본인 지병으로 인해 숨졌다는 게 유족급여 불지급 이유다

 

1. 학교에서 지진대피훈련을 하는구나

2. 사전 안전지도가 꼭 필요하구나

3. 요양호자는 아예 훈련에서 제외시키면 어떨까.

4. 서로 양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17면~홍성지역 장례문화 바뀌고 있다(홍성=유황동 기자)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홍성추모공원에서 진행된 전체 화장건수 4609건 중 홍성지역 사망자의 화장건수는 3.7%인 17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지역에서는 이 기간동안 376명이 사망해 화장률이 4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홍성지역에서 사망한 2명 중 1명은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셈이다.
이같은 화장율은 지난해 39.6%보다 6.1%포인트 상승한 것이어서 홍성지역의 장례문화가 전통 방식인 매장에서 화장으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화장에 대한 국민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묘지 조성으로 인한 산림훼손 문제, 장묘비용 증가, 사후 관리 편리성 등도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바람직한 변화라고 본다

2. 나도 화장하라고 애들한테 유언할 것이다.

 

20면~산림욕휴가, 어떠세요(이상길 산림청 차장)

산림욕이란 울창한 숲 속에 들어가 거닐면서 신선한 공기를 가슴 속 깊이 호흡해 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를 들이 마시거나 피부에 닿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산림욕을 하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산림욕은 인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므로 신진대사 및 심폐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러한 산림욕의 효능은 '피톤치드'라는 정유물질에서 비롯된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끊임없이 뿜어내는 방향성 물질로 살균작용을 한다.

숲속에서 나는 나무 특유의 향기와 신선한 공기는 바로 이 방어물질인 피톤치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숲 속에서 심호흡을 하면 피톤치드가 몸 속으로 들어와 해로운 균을 죽이고 나쁜 찌꺼기를 몸 밖으로 내보냄으로서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피톤치드의 살균 효과는 식중독과 수막염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화농과 중이염 등의 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 항생제 내성 포도상구균, 폐렴 등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 그리고 가려움증이나 여성질염의 원인인 캔디다균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균에 대한 피톤치드의 살균력과 시중의 약국에서 파는 항생제, 항진균제의 살균력을 비교했더니 피톤치드가 그 약품에 버금가는 살균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지오넬라균 살균에 있어서는 그 효과가 탁월했다. 일반항생제가 고질적인 내성이나 부작용이 있는 반면 천연의 물질인 피톤치드는 이런 부작용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왕 산림욕에 나선다면, 맑고 바람이 적은 날 하루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피톤치드 방출량이 많은 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활엽수보다는 편백나무, 소나무, 잣나무 같은 침엽수가 많은 숲이 더 좋다. 특히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여름철에 피톤치드 방출량이 가장 많다고 하니 여름 휴가철에 산림욕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효과적이다.

얼마 전 알게된 사실이지만 8월 14일은 '그린데이(Green Day)'라 하여 산림욕을 하는 날이라고 한다. 반가운 마음에 그 의미를 찾아보니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연인과 손잡고 걸어 오르면서 산림욕을 해보는 날이라고 한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처럼 그 유래도 알 수 없고 국적도 불분명한 '데이'지만 산림 공무원의 한사람으로서 많은 사람이 그린데이를 알고 산림욕을 즐기며, 숲의 소중함을 고마워할 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산림욕을 하는 데 특별히 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공기가 잘 통하고 땀 흡수가 잘되는 간편한 옷차림과 편안한 마음이면 족하다. 숲에 들어가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숲 속을 산책하면 된다.

산림욕의 효능은 피톤치드 효과만이 전부는 아니다. 숲에서 만나는 풍경은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숲 속에서의 산책은 신체 리듬을 회복시키고 운동신경을 단련해 준다. 인체의 심폐기능도 강화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아성찰과 사색의 시간을 가지는 기회를 덤으로 받는다.

피톤치드(phytoncide)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을 일컫는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이에 여러 상품들에 피톤치드의 효능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21면~‘4대강’으로 국론분여돼선 안된다(백운석 건설금융팀장)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문제가 있다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지금은 찬반 논란으로 사분오열되기 보다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아름답게 끝맺음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지자체, 환경단체가 대화와 소통으로 얽힌 매듭을 풀어야 할 때다.
더욱이 4대강 문제가 더 이상 국론을 분열시켜 국력이 낭비되는 일이 있어선 안되며, 정략적으로 이용돼서도 안된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21면~자전거와 시내버스(이규식 한남대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

자전거는 네덜란드 제품이 명품으로 꼽힌다. 검은 색의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튼튼하고 실용적이면서 구조 역시 인체공학적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 높다.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전거 전용도로망의 확충이 관건이지만 우리로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자전거의 장점을 잘 알지만 자전거 이용이 위험하고 창피하다는 관념이 큰 걸림돌이다. 전용도로와 자전거 주차장 시설 미비, 생명의 불안마저 느끼게 하는 자동차의 위협, 자전거 우선이 보장되지 않는 교통체계 같은 원천적인 약점이 여전한데 자전거 이용만 권장한다고 해결될 수 있을까.

1. 자전거를 애용하는 나로서는 공감이 간다

2. 공주에도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야 하지만 좁은 공간에 어려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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