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천안에서의 모임을 마치고 공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관광버스가 선 곳은 한 휴게소였는데
세상에 휴게소의 쓰레기통과 화장실이 엉망이었다.
요즘 휴게소를 보면 가는 곳마다 문화선진국답게 모두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깨끗하게 관리되니까 사용하는 사람도 깨끗하게 쓰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공주 화장실이 이렇게 좋아진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휴게소는 정상이 아닌듯싶었다.
넘쳐나는 쓰레기와 청소가 되지 않은 화장실의 상태는 드나드는 사람들 모두 한마디씩 했다.
지금, 이런 곳도 있나?
사용하는 사람들도 깨끗하게 사용하고
휴게소에 많은 사람이 찾도록 조건을 더 좋게 꾸미는 주인의 관심이 커졌으면 좋겠다.
우리 고장의 휴게소도 번창하고 우리 고장을 찾는 이들이 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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