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6일 월요일
공주 금강 변 둔치공원, 그 이름이 금강 신관공원이라는 데를 산책했다.
산우회 5인이 10시 30분쯤 만나서
금강교 밑을 통과하여 금강 가의 자갈과 모래밭을 밟아보면서
강 건너 공산성의 설경을 감상도 하고
고구마 구워먹을 수 있는 재료를 찾기도 하면서
때로는 이름 모를 겨울 철새의 한가로운 모습도 보면서
겨울 금강 변을 거니는 여유를 즐겼다.
12월 26일
올 들어 최고 춥다는 오늘,
말대로 정말로 강바람이 여간 아니다.
그래서인지 금강 신관공원엔 산책하는 사람들이 눈에 안 띄었다.
그래도 우리는 금강 신관공원을 일주했다.
고구마 구워 먹을 재료를 몇 개 구할 수 있어서 내 목표는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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