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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기 (5)

국외여행/동유럽

by ih2oo 2012. 10. 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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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일 월요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의 동유럽 여행기이다.

같이 참여했던 여행 단원 36명과 함께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여행이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행기를 쓴다.

 

비교적 긴 여행이었고 인솔자의 설명을 주로 적었기 때문에 빠뜨리거나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댓글을 통하여 수정이나 첨가를 요구하심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으며 올려진 사진에 대한 좋은 의견도 주시기 바란다. 

 

 

2012년 10월 5일 다섯째 날

   1. 헝가리의 아침

       아침에 일어나 엊저녁 투숙한 호텔 주변을 산책하다.

 

2012년 10월 4일 투숙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호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꽤 큰 규모의 호텔이었다.

욕실이 넓고 깨끗한 침실도 좋으나 우리처럼 컴퓨터, 드라이기, 슬리퍼, 쓰레기통 등이 없어서 불편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어느 버스 정류장

 

헝가리의 자전거 거치장 

 

 

헝가리에서 본 우리나라 상표가 붙은 승용차

 

   호텔 앞의 버스 정류장, 자전거 거치장을 보니 우리나라의 것과 비슷했다.

   다만, 외국에서 특히 이곳 헝가리에서 우리나라가 생산한 승용차 마크를 보니 반가웠다.

 

2. 헝가리를 떠나서 슬로바키아로 달리는 버스

   차창 밖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가지 모습을 보는 중에 우리나라 삼성 마크가 눈에 띄어서 반가웠다.

 

헝가리에서 본 삼성 선전 마크 

 

 

 

 

헝가리 버스 정류장의 모습

 

   슬로바키아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영화 `구루미 선데이(Gloomy Sunday)' 감상

   치밀한 우리의 인솔자가 준비한 헝가리와 관련 있는 영화를 감상하게 하여 지루한 자동차 여행의 무료함을 덜어 주었다.

   1999년 어느 가을. 독일 사업가가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작지만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그는 추억이 깃든 시선으로 그곳을 살펴본다. 그리고 말한다.

   "그 노래를 연주해주게." 그러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 순간, 피아노 위에 놓인 한 여자의 사진을 발견하곤 돌연 가슴을 쥐어뜯으며 쓰러진다.

   놀라는 사람들. 그때 누군가가 외친다. "이 노래의 저주를 받은 거야. 글루미 선데이의 저주를..."

   세 남녀의 사랑-엇갈린 사랑과 복수를 다룬 영화로 자살이 187명이나 돼 금지곡

   2005년 헝가리가 자살률 1위였었으나 2006년 한국이 1위란다. 정말?

 

   어느덧 산길로 접어든 버스-편도 1차선의 도로를 달려 09시 55분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10시 15분에 다시 출발

   뒷좌석에 앉은 승객을 위한 전방 조망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버스로 기사에게 물어보니 250만 유로쯤 하는 고급이란다.

   11시 40분 드디어 슬로바키아의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40분 다시 식당을 출발하여 버스는 달렷다.

 

좁은 산길도 달리고 

 

 

잠시 휴식도 취하고 

 

 

달리는 창밖의 풍경도 보고 

 

 

점심을 먹은 슬로바키아의 한 식당. 여기서 닭 수프와 맛있는 식사를.

 

이어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인솔자의 정성이 이어지다.

  최백호의 `가을에 떠나지 말아요' 감상

  

  타트라 산맥에 대한 해설

  타트라 산맥은 슬로바키아의 국립공원이라고. 진귀한 동식물이 있고, 스키 시설이 완벽하고 동유럽 사람들의 휴양지로 유명하다고.

 

  또다시 영화 아마데우스 감상

 

  14:50 폴란드 휴게소 화장실 사용료가 50센트

  15시 10분 다시 출발하는 버스에서 인솔자의 해설

 

  폴란드는 평평하다는 뜻

  아우슈비츠-비운의 역사, 저항과 투쟁의 역사, 소련 공산국가 무너져-1989년

  폴란드는 우리나라의 1,4배 크기

  넓은 땅, 풍부한 지하자원-전 세계 80%의 호박

  굴착 기계공업, 농산물 가공, 유명 화장품, 보드카

  폴란드 감자 유명

  유기농 제품 생산

  자원 풍부-여유 있는 국민성

 

  폴로네이즈 음악 감상

 

  폴란드의 북쪽은 발트 해, 수도는 바르샤바

  폴란드의 유명인 퀴리부인, 쇼팽, 쇼펜하워, 바웬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세계의 유산 영상 감상

 

  코라코프-중세 유럽 역사 도시-전 수도, 요한 바오로 2세 고향

  아우슈비츠 - 참혹한 전쟁 흔적, 정치범 수용소, 1940년 독일군이 폴란드 침범, 유럽 30여 국 유대인과 정치범 모여

                    300동 수용소-어마어마, 400만 죽임당함 그중 2/3가 유대인

                    가시 철망, 고압 철망

                    1979년 유산등재, 전시관과 박물관으로 유대인 학살의 증거를 볼 수 있음

                    반인륜적 나치 항거

                   독방, 강제 노동, 가스실, 소각장, 시신 태워 1일 500여 명 시체 소각

                   용서한다. 그러나 잊지는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수상)

 

  쇼팽의 음악 감상

 

  비엘리치카 - 1978 문화유산 등재 깊이 300M 규모의 암염 광산-유명 관광지, 길이 10km, 두께 500m~1.5km

 

버스 안에서 인솔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지나는 차창 밖의 풍경을 담았다.

 

어느 건물의 낙서 

 

 

 

 

 

 

 

 

 

 

 

 

3. 크라코프에서 암염 광산을 보다.

   16시 40분 크라코프에 도착하여 19시 10분까지 관람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했다.

   동굴 안의 모습을 기록할 수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소금을 캐기 위하여 석탄을 캐듯이 깊은 갱도를 통하여 들어가서 고생을 하던 그들의 생활상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더구나 암염을 실어 나르기 위하여 말도 사육하였다 하니 새기 망아지를 데려가서 굴속에서 어미 말로 키워가면서 고생하던 그들이 그려지었다.

   깊기도 깊지만, 어느 곳은 어마어마하게 넓은 공간에 거대한 예배당을 꾸며 놓은 것을 보니 입이 한참이나 다물어지지 않았다.

 

 

 

 

 

 

 

 

 

 

 

 

 

 

소금으로 장식한 샹들리에 

 

 

소금을 조각하여 만든 작품 앞에서

 

소금 광산 안에서 만난 이국 청년들로부터 강남스타일 소리를 들으니 싸이의 유명세가 이곳 동유럽까지 전파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19시 20분 호텔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해설 들음

  폴란드는 낮은 땅 평지-좋은 땅 82%가 평지

  안구 3,876만 ㅡ 농업 종사자 39%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

  기름진 땅  -  기계

  과일 작아- 있는 그대로 키워

  폴란드-서슬라브족

  국민소득 1,8600불, 세계 22위 경제 지위

  가톨릭 신안 85%

  시골 문화, 가톨릭 문화, 모방 문화

  폴란드의 3C는 퀴리 부인, 쇼팽, 쇼펜하우어

 

19시 50분 호텔 도착

  호텔 식사-야채수프, 감자가스, 케이크 디저트

  HOTEL CORNRAD 에서 1박

  방안에 비치된 SAMSUNG TV

  커피포트, 물 2병, 4개의 콘센트, 옷장, 금고 등 좋은 시설

  불을 다 꺼도 화장실 유도등이 작게 비쳐서 좋았음

 

 

 

  

 

2012년 10월 5일에 묵은 폴란드의 호텔 

 

 

작은 유도등이 인상적이었다. 

 

 

호텔방의 우리나라 삼성제품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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