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4일 목요일
산우회원 산행일
도서관에서 공부 끝나고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 길
모두 다섯 명이 만나
즐거운 담소로 거뜬하게 육각정까지
감기 기운인데도
힘을 다하여 무사히 월성정에 당도
몸통 돌리기 운동을 내 나이만큼 하고
새들에게 모이 주는 친구들의 애틋한 마음씨에 감동하고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여럿을 만나 지나치고
마음이 통일되어
양달 가든으로 옻닭 먹으러.
여전히 많은 사람.
살기 어렵다 해도
국외 여행길의 한국 사람
괜찮다는 음식점에 밀리는 사람, 사람들
닭 한 마리 다섯이서
맛있게 먹고 나왔다.
커피 한 잔 눌러 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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