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1일 월요일
월성산 산행일인 오늘, 봉화대 정상에 올랐다.
오랜만에 정상에 오르니 기분이 상쾌하다.
오르기는 힘들어도 정상에서의 시원한 이 기분을 느끼려고 산을 오르는 것 같다.
전망 좋은 봉화대 정상에서
새 먹이를 준비한 친구의 새를 기다리는 애절한 표정과
가끔은 손 바닥위로 날아드는 새들을 담았다.
정상이 겨우 해발 313.2m 인데 오르는 길이 좀 어렵게 느껴진는 걸로 봐서
언제까지 이렇게 오를 수 있을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정상의 쉼터는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다행히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가 마련되어 있어서 몸ㅁ 풀기 운동을 즐기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의 운동기구를 보니 몸통 돌리는 기구가 고장이 나서 열른 수리를 해야할 것 같다.
정상 부근의 진달해는 꽃몽오리를 짓고 있다.
머지 않아 진달래가 피어난 정상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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