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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긴 시간의 비행

국외여행/스폴모

by ih2oo 2015. 2.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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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0일 금요일

이번의 여행에서 난생처음으로 긴 시간의 비행시간을 가졌다.

따져보니 비행기 안에서 무려 33시간 넘게 갇혀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자항공권발행 확인서에 의한 계산으로

인천에서 도하까지 10시간 40분

도하에서 바르셀로나까지 7시간 15분


마드리드에서 도하까지 6시간 30분

도하에서 인천까지 8시간 40분이므로


갈 때 스페인까지 17시간 55분

올 때 스페인서 인천까지 15시간 10분이다.


도하는 서울과의 시차가 6시간

스페인은 도하와의 시차가 2시간인 점을 계산한 시간이다.

인천에서 스페인까지 직항이 아니라 카타르의 도하 공항 경유 노선이다.


갈 때 시간과 올 때 시간이 빠른 것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비행할 때는 그 반대 방향보다 기류의 영향을 덜 받아서라는 것.


어쨌든 아직 타 본  비행 거리 중에 가장 먼 비행을 한 셈이다.

물론 여행 기간도 2015년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13일간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여행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모로코 3개국이었다.


1. 비행기를 타고

   좌석은 좁은 느낌이다.

   스스로 깨달아 내 자리 앞의 모니터 작동법을 익혀서 영화도 보고 안내 문구도 읽었다.

   기내 화장실도 이용해 보았고 기내에 앉아서 바깥 풍경도 보았다.



비교적 깨끗한 기내, 그러나 장거리 비행에는 좁은 느낌이다.



비행 안내



기내식을 받고도 근엄한 표정을 짓는 아내



지루한 시간에 영화 좀 보려고 골라봤지만, 신통하지 않았다.



인천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출발시각을 알리는 카타르 도하 공항



도하의 공항 벽면



좁은 공간을 이렇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 놨을까 감탄했다.



기내 화장실



인천공항 상공1


인천공항 상공2


인천공항 상공3


도착한 기내 승객들의 모습, 저렇게 한참이나 서서 기다린다. 나는 편히 앉아 있다가 움직이는 사람의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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