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1일 화요일
어제가 3월 20일 춘분이었다.
오늘, 봄이 오는 모습을 본다.
▲삼환나우빌의 산수유
집 앞의 산수유는 만개(滿開) 상태이고
공산성 밑 미나리꽝 정원의 목련이 조금씩 꽃을 피우고 있었다.
▲공산성 연문광장 가까운 곳의 길가 정원에 피기 시작한 목련
공산성 성벽 아래 도로변을 따라오면서 길가에는 산수유와 목련이 피어나는데
공산성 금서루는 아직 봄을 느끼기에는 이른 것 같다.
그래도 주차장 건너편의 길 가 정원은 목련이 피어나고 있었다.
얼마 후면 환한 목련이 장관을 이룰 것 가다.
공산성 주차장을 들를 때마다 그곳의 관광안내판을 사진 찍는 습관이 붙었다.
공산성 안내판의 성종 6년을 16년으로 고쳤는지를 확인하지만, 오늘도 538년은 성왕 6년으로 적혔다.
언젠가는 바로잡아지겠지.
오늘도 기대를 걸며 발걸음을 돌렸다.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 금서루 밑 주차장의 관광 안내판
▲공산성 주차장의 안내판
성왕 6년(538)은 성왕 16년(538)이 바른 표기로 안다.
▲금강 둔치는 한창 작업 중
▲금강 둔치는 한창 작업 중
공주의 상징 문양을 강바닥에 꽃으로 수놓을 예비 작업을 하는 여러분의 손길이 분주하다.
3월 21일, 오늘은 공주 장날이다.
시장에서 청상추와 적상추 두 종류의 씨앗과 시금치 씨앗을 한 봉지 샀다.
한 봉지에 2천 원씩 6천 원어치 산 셈이다.
마 1kg에 5천 원이래서 샀는데 숫마를 샀다고 핀잔만 먹었다.
상추와 시금치와 호박씨를 심은 날이다.
▲아내는 완두콩을 심고 나는 상추와 시금치 씨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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