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8일 토요일 설날
정유년 새해 아침,
우리 집 병풍과 선인장 화분을 소개합니다.
기제사나 차례 지낼 때 사용하는 8폭 큼직한 병풍(屛風)입니다.
마하반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을
觀自在菩薩行深般若波羅蜜多心經으로 시작하는 병풍의 내용을
글자와 맞춰 읽으려 해도 나로서는 읽기가 어려울 정도로 흐려 쓴 병풍의 내용입니다.
2011년 12월 4일, 4촌(혁준)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인데 나에게는 귀한 것입니다.
▲반야심경(병풍)
오늘, 설날 아침.
때맞춰 방안에 활짝 핀 게발선인장의 모습입니다.
중동에 살 때부터 아랫집 할머니가 주신 화분인데
이곳으로 이사한 후로 타관 타는지 꽃이 안 피더니
올해는 7년 만에 이렇게 환하게 꽃을 피운 것입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꽃입니다.
▲게발선인장
꽃을 피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성질 맞추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728x90
'자료실 > 생활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이런 봄맞이 (0) | 2017.03.21 |
---|---|
2017년 3월 5일 (0) | 2017.03.05 |
cafe 마가렛 (0) | 2016.11.21 |
김장 (0) | 2016.11.21 |
재밌게 살자 (0) | 2016.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