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3일 목요일
공주시 번영1로 101-3, 카페 마가렛의 위치다. 신관초등학교 부근 큰길 가에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다.
아내와 두 번 왔었고, 나 혼자는 오늘이 두 번째이다.
친절한 사장님도 좋지만, 꽃차를 마시면서 책도 보며 족욕도 할 수 있어서 가끔 이곳을 찾는다.
이곳에는 공주시에서 2016년 2호로 지정한 행복 드림 북카페 표지가 붙어 있다.
▲공주시립도서관 행복 드림 북카페이기도 한 이곳에서 꽃차를 마시면서 족욕을 할 수 있다.
▲나는 이곳에서 꽃차를 마시면서 족욕을 하는데 5,000원을 기분 좋게 낸다.
▲카페 이름이 마가렛인데,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에 닫는다는 안내가 되어 있다.
▲여러 가지 차를 파는 휴게음식점인 카페 마가렛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나는 오늘 생텍쥐페리가 빠뜨리고 간 어린왕자를 골랐다.
▲카페 마가렛에는 공주시립도서관의 행복 드림 북카페여서 적당한 공간에 여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카페 마가렛에 준비된 차 종류는 40여 가지가 있다는데 차를 마시면서 족욕하는 방법과 효능 등을 안내하고 있다.
▲카페 마가렛의 족욕설비이다.
사장님이 적당하게 따뜻한 물을 받아주고 식으면 뜨거운 물을 보충할 수 있다.
▲카페 마가렛에서 마신 차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비교적 저렴한 일반 슈퍼마켓보다는 가격이 좀 높다는 제품 판매점이지만 계속해서 늘고 있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로 인해
독일과 스위스 지역에 1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알나투라(ALNATURA) 제품인 차 티백(녹차, 생강과 레몬이라는데 그 맛은 잘 모르겠다)
이 카페 이름이 마가렛이어서
마가렛을 알아보니 하얀 꽃으로 쑥갓과 비슷한데 목질이어서 나무쑥갓이라고도 부른단다.
꽃 모양이 데이지와 비슷하며 꽃말은 ‘사랑을 점친다, 진실한 사랑, 예언, 비밀을 밝힌다’ 등 여러 가지다.
카페 마가렛에서 정다움을 느끼면서 여러 가지를 느끼며 모르던 것을 배우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