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2일 수요일
▲「불교의 믿음-고래가 된 잠수부」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금강대 하영수 교수
금강대학교 인문한국(HK) 연구센터 2017 시민강좌가
지난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공주 개명사 3층 법당에서 열리는데
오늘은 그 다섯 번째로 금강대학교 하영수 교수가 「불교의 믿음-고래가 된 잠수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믿음이란 꿈이나 이상과 같이 어떤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신적인 힘이다.
영화 그랑블루에서의 프리다이버 이야기에서 잠수부가 수심 기록을 깨는 것은 돌고래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명상 기법으로 잠수 전에 자신이 돌고래라는 명상으로 돌고래라고 믿어 돌고래가 되었다.
불교에서의 믿음
불법(佛法)의 큰 바다는 믿음으로 들어가고 지혜로 건널 수 있다.
신(信)~마음을 무엇에다 두는 것. 부처님의 인격이나 사성제와 팔정도 같은 가르침에 대한 신뢰
정신(淨信)~무얼 믿음으로 발생하는 마음의 편안함, 의혹이 없는 믿음
확고한 신념이나 확신(確信)
성불과 믿음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
또한 일체중생에게는 모두 깨달을 수 있는
성품인 불성이 있으나 중생이 번뇌를 제거하는
수도의 실천을 하지 않으면 불성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갖추어진 불성일지라도 광산에 그냥 묻혀 있듯
번뇌를 제거하고 가르침에 따라 갈고 닦아야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열반경에서는 중생의 불성을 인정하면서도
매우 어려운 말씀임을 또한 강조합니다. [출처] 4) 일체중생실유불성이라는 뜻은 |작성자 무상보리
성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성불이 어려운 이유
1.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2. 부처님은 인간이라기보다는 초월적인 신에 가깝다.
성물에의 접근법
보살행은 성불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 또는 방법
성불하신 부처님도 여전히 보살행을 닦고 계신다는 점-보살행은 성불 위해 닦고 성불 뒤에도 버리는 것이 아니다.
보살행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가치를 지닌 숭고한 과정이다.
보살행은 붓다와 중생 모두가 닦는 것
영원한 보살행-법화의 핵심사상 중 하나
과정으로서의 보살행의 의미를 알아야.
▲공주 개명사에서 2017년 4월 12일 오후 7시,「불교의 믿음-고래가 된 잠수부」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금강대 하영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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