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공주시 신관동 삼환나우빌 아파트 정원을 지나다 본 빨간 열매, 산수유다.
山(메 산), 茱(수유 수),萸(수유 유)
산수유는
《동의보감》에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과 신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단단하고 크게 한다. 또한 정수(精髓)를 보해 주고 허리와 무릎을 덥혀 주어 신을 돕는다. 오줌이 잦은 것, 늙은이가 때 없이 오줌 누는 것, 두풍과 코가 메는 것, 귀먹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이처럼 산수유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정력 강장제다.
산수유는 잎이 나오기 전의 이른 봄날 다른 어떤 나무보다 먼저 샛노란 꽃을 잔뜩 피운다.
손톱 크기 남짓한 작은 꽃들이 20~30개씩 모여 조그만 우산모양을 만들면서 나뭇가지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는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심어서 키우고 있으며, 수십 그루 또는 수백 그루가 한데 어울려 꽃동산을 이루는 모습은 새 생명이 움트는 봄날의 가장 아름다운 풍광 중 하나다.
지리산 상위마을, 경북 의성 사곡마을, 경기 이천 백사마을 등은 산수유가 집단으로 자라는 대표적인 곳이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1XXXXX00084
▲3월 28일의 산수유
▲6월 7일의 산수유
▲10월 23일의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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