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공주개명사

12월 정기 법회(2017)

ih2oo 2017. 12. 3. 19:46

2017년 12월 3일 일요일

 

개명사 정기 법회가 매월 첫 일요일이다.

오늘 경주 청강사 도선 주지 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양경성 거사님 집전과 이한기 총무의 사회로

도언 주지 스님을 모신 가운데 70여 명의 신도의 참여로 법회가 진행되었다.

 

오늘 새 신도님은 두 분으로 주지 스님으로부터 염주와 천태신앙 안내서를 받았고,

많은 신도의 환영 박수를 받았다.

새 신도가 절에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오늘 다도회원의 육법 공양과 합창단의 음성공양은 법회를 더욱 장엄하게 이끄는 역할을 했으며

신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신도님의 건강이 뒷받침되어 절을 자주 찾는 불제자가 되어달라고 했으며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열리는 법화경 독송 법회에 많은 신도님이 참석하기를 권했다.

 

주지 스님은 12월 18일 밤 9시에 동안거 결제식이 있고

따뜻한 1층 소법당에서 안거가 계속되므로 동안거에 많이 동참하기를 권하셨다.

 

오늘 도선 법사 스님의 법문 내용은 반야심경을 중심으로 해주셨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경전 중 총 260자의 짧은 경전이나 가장 중요한 경전이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일체를 초월하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가장 핵심 되는 부처님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마하는 크다(대), 많다(다), 초월하다(승)는 뜻
반야는 지혜, 깨달음의 뜻
바라밀다는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
심경은 핵심 되는 부처님의 말씀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
(삼계. 사생. 육도의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깊은
반야바라밀을 수행할 때에
오온(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물질적 현상, 감각작용, 의지적 충동, 식별작용 
고통(4고, 8고)에서 벗어났느니라.

  4고 ; 생로병사의 4고

  8고 ; 애별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

         원증회고-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

         구불득고-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

         오온성고-5온(육체)의 집착에서 생기는 고 [출처] 4고 8고|작성자 지구인0062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적 현상이 그 본질인 공과 다르지 않고,
공 또한 물질적 현상과 다르지 않으니,
물질적 현상이 곧 본질인 공이며, 공이 곧 물질적 현상이니라.
감각작용, 지각작용, 의지적 충동, 식별작용도 다 공이느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반야심경의 핵심은 공가중(空假中)이다.

  천태종에서 세우는 3가지의 견해.
  모든 사상의 본체가 본래 공적임을 '공'이라 하고,

  인연에 의하여 생긴 것으로서의 모든 사상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가'라 하며,

  공도 아니요 가도 아닌 절대의 진리를 '중'이라 함. 출처: http://studybuddha.tistory.com/1360 [불교용어 사전]

 

늘 들어도 어려운 이치

우리는아는 만큼만 알고 소신을 갖고 능력껏 알아가는 생활태도를 지녀야하나보다.

 

 

 

▲개명사에서 법문하시는 도선 스님

 

 

 

 

▲음성 공양하는 개명사 합창단

 

 

 

 

▲개명사 법회에 참석하신 도선 스님, 도언 스님, 양경성 거사님

 

 

 

 

▲개명사 법당

 

 

 

 

▲개명사 도언 주지 스님

 

 

 

 

▲이한기 개명사 총무

 

 

 

 

▲2017년 12월 3일, 개명사 새 신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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