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5일 수요일
내가 보는 월간 집지 ‘좋은생각’ 2018년 9월호에서 본 내용이다.
이호성 기자가 쓴 내용인데
교육에 대하여 ‘참교육’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할 기회가 됐다.
참고로 여기에 소개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서 공부한 어느 학생의 경험담인데
베토벤,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다섯 장의 감상문을 내라는 과제를 받고
영어를 못하는 이 학생은 엄두가 안 나서 ‘이것은 좋은 음악이다’는 단 한 줄짜리 감상문을 냈다.
그 결과, 교수가 불러서 겨우 한 줄이냐?
할 말은 많지만, 영어를 못한댔더니
그 교수는 야단치지 않고 그럼 한국어로 써오라는 것
다섯 장의 한글을 영어사전을 찾아서 설명하래서
사전 찾아가며 더듬더듬 설명하니
이건 영어수업이 아닌 음악수업이라면서 A+ 최고점수를 주더라고.
현재 스탠퍼드 교육대학의 부학장인 ‘폴 김’ 교수이야기라면서
진정한 가르침의 의미를 알고 열심히 공부했다는 이야기다.
50년 전, 일제 수업 중에 궤간 순시를 하던 선생님이 어느 한 학생의 필적을 보고
“야 참 너 글씨 잘 쓰는구나”라고 한 칭찬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꾼 사례가 있다.
중학교 2학년 한문 시간에 칠판에 한문을 써 놓고 읽고 해석하고난 다음 공책에 쓰라고 한 뒤
잘 잘못을 점검하는 궤간 순시 중에 발견한 그 학생의 잘 쓴 글씨에 진심에서 우러난
선생님의 칭찬 한 마디가 그를 감동하게 한 것이다.
내성적인 그가 처음으로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그 한마디의 칭찬이 그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영어를 잘해서 외교관이 되겠다는 그는 꿈을 바꿔 지금은
경기도에서 고등학교 한문을 가르치는 교사가 된 이야기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계셨는데
기회 있을 때마다 한 사람씩 교단 앞으로 학생을 불러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줘서 그 경험으로
남 앞에서 발표하는 태도와 의지력을 길렀다면 그 선생님의 가르침의 효과는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참교육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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