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말조심하는 10월이 되어야겠다

ih2oo 2018. 10. 2. 08:53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나에게 매일 메일 주시는 해월 스님,

오늘 말씀 중에 한 귀절입니다.


평소 무량대복을 짓는 사람들이

입초사로 그 공덕을 톡 털어먹는다

 

좋은 일을 하면서도

그 공덕을 까먹기는

손바닥 뒤집기보다 쉽다.

 

말조심하고 살아가는

10월이 되어야 하겠다.



늘 좋은 소식과 좋은 말씀을 주시는 원효사 해월 스님의 메일을

읽으면서 답장도 못 드리면서 마음으로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남과의 생활입니다.

늘 말을 하며 삽니다.

그 말이 참 중요합니다.


내 주변에도 말 잘못하여 일을 그르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한번 한 말 때문에 계속 쌓아온 일이 수포가 된다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줄곧 쌓은 공덕이 말 한마디로 주르르 무너져 내리는 일이 아깝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조심히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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