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일 화요일
나에게 매일 메일 주시는 해월 스님,
오늘 말씀 중에 한 귀절입니다.
평소 무량대복을 짓는 사람들이
입초사로 그 공덕을 톡 털어먹는다
좋은 일을 하면서도
그 공덕을 까먹기는
손바닥 뒤집기보다 쉽다.
말조심하고 살아가는
10월이 되어야 하겠다.
늘 좋은 소식과 좋은 말씀을 주시는 원효사 해월 스님의 메일을
읽으면서 답장도 못 드리면서 마음으로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남과의 생활입니다.
늘 말을 하며 삽니다.
그 말이 참 중요합니다.
내 주변에도 말 잘못하여 일을 그르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한번 한 말 때문에 계속 쌓아온 일이 수포가 된다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줄곧 쌓은 공덕이 말 한마디로 주르르 무너져 내리는 일이 아깝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조심히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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