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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22. 7. 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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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9일

 

말 잘하는 사람은 타고나는 것 같다.

나의 말 쏨씨는 늘 빵점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듣는 사람이 듣기 편하게, 구수하게 하는 말, 그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

 

다 쓴 건전지를 더 쓸 수 있는 방법을 아는가?

냉장고 냉동실에 넣었다 쓴다.

충격을 주었다 쓴디.

또 있다.

한 친구의 경험에 의하면 아파트 출입문 여닫는 도어록에

작은 건전지가 여러 개 들어있는데

거의 다 쓰면 삐 소리가 나거나 작동이 느리거나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데

그때 이렇게 해 봤다고.

 

수명이 거의 다 된 건전지를 빼서 그 위치를 바꿔 끼는 것이다.

이렇게 했더니 그 성능이 되살아났다는 것.

얼마나 더 오래 쓸지는 두고 볼 일.

여하튼 생활에서 경험으로 얻어지는 것들을 오늘 들었다.

 

1천 원에 7개 건전지를 사서 쓴다고도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샀는지? 

 

정보는 살림에 도움이 된다.

 

격렬비도에 대한 정보

우리 충남도의 가장 서쪽 섬으로 3개로 되어 있고 중국 산동성과 가깝다.

중국인이 그 섬을 사려고 했다.

제주도 땅을 중국인이 많이 샀다.

경치가 매우 좋은 섬이다.

정기 여객선이 없다.

육지에서 55km쯤 떨어진 거리를 배 타고 가려면 멀미가 나도 중간에 내릴 수 없다.

그 섬에 가보고 싶은데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바다 한 가운데에

아주 중요한 광물, 석유, 희토류 등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걸 듣고

첨 듣는 거라 검색해 본다.

희토류는 말 그대로 '희귀한 흙''
원소 17 종류를 총칭하는 말이에요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함에도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도하는 특성이 있어
브라운관의 발광체, 휴대 전화 액정을 만드는 데를 비롯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어요

희토류는 중국이 생샌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이 생산을 멈추거나 가격을 올려 버리면
세계 여러 나라 산업은 치명타를 입게 될 거에요

우리나라 어디에서 희토류가 나온다는 소식은?

또, 가벼운 금속 티타늄에 대한 정보들을 이야기했는데

낚싯대 등에 쓰인다는 것 

나는 생소한 정보지만, 재미있다.

 

한삼넝쿨을 말려서 달여 먹으면 

연골에 좋다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전에 쇠비름이 그렇게 좋다더니 요즈음은 더 말이 없는데.

 

7, 8km를 걸어서 온 친구

더운 날 빈계산을 등산한 친구

모임에서 친구를 위해 커피를 탄 친구

안 좋은 일을 당하고도 오늘 밥값을 낸 친구

멀리서 왔다고 가는 길에 편히 가라고 현충원역까지 태워다 준 친구

 

친구는 친구다.

모두 오래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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